이민정 이병헌 코로나 확진, 드라마 촬영 중단 후 자가 격리중

이민정 이병헌 코로나 확진, 드라마 촬영 중단 후 자가 격리중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7일 확진됐다"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돌파 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9일 서울경제스타에 "이병헌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부스터 샷까지 접종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민정이 이병헌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며 "자가격리를 이어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민정 역시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한편 이병헌의 확진 여파로 촬영 중이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잠시 중단됐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했고,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은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상황.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또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크린에 컴백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영향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5만여 명에 육박했다. 연예계도 잇달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컴백을 앞둔 에픽하이의 타블로, 코미디언 홍윤화 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