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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날갯짓

코로나 19 'PCR·신속항원검사' 시행,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by ◐▨※¿┫∮¤Ω 2022. 2. 3.

코로나 19 'PCR·신속항원검사' 시행,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선별진료소-대기하는-사람들
사진= 연합뉴스

 

3일부터 적용되는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대구 병·의원 17곳이 참여한다. 이날부터 '신속항원검사'와 기존 PCR(유전자 증폭) 검사가 이원화된다.


대구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 등에 참여 의사를 밝힌 대구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기관과 동네 병·의원(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전날 오후 7시 기준 17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항시는 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 ‘PCR(유전자 증폭)검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일반 검사 희망자나 방역 패스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들은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된다.

 

 

‘신속항원검사’란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통해 검사자 스스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15~30분 내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검사 방식이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곧바로 PCR 검사와 연계해 음성이면 귀가 혹은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참여 병원은 Δ북구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Δ동구 대구파티마병원 Δ달서구 구병원·삼일병원·더블유병원·세강병원·진천신라병원·열린아동병원·혜성소아청소년과의원(검체검사 미실시) Δ수성구 더원이비인후과의원(검체검사 미실시)·수성아동병원(검체검사 미실시)·시지열린아동병원·수성구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 Δ남구 드림종합병원·한영한마음아동병원 Δ서구 박선호이비인후과의원·새동산병원이다.

 

 

우선순위 PCR 검사 대상은 만60세 이상 고령자(62년생 이상) △의료기관 내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들이다. 이들은 신분증·재직증명서·검사 대상 지정 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항원검사-우선순위-대상자

 

이들 병·의원은 설 연휴를 전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코로나19 진단과 검사·진료기관에 참여하겠다는 신청 절차를 완료했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날부터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 코로나19 환자을 대상으로 진찰·검사부터 먹는(경구용) 치료제 처방과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관리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대응해 동네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새 검사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선별진료소의 모든 검사는 전액 무료다. 호흡기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료는 무료이지만 의원 기준 진찰료 5000원은 환자 본인 부담이다. 나머지 진찰료와 신속항원검사 검사료, 감염예방관리료 등은 건강보험으로 지원된다. 다만 고위험군이 아닌 무증상자 가운데 국외 출국 등 이유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8만원(건강보험수가) 이상 개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가짜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PCR보다 크다. 음성이 나오더라도 인후통·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고,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길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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