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수입 차이 "열심히 해도 0이 하나가..."

강남 이상화 수입 차이 "열심히 해도 0이 하나가..."

 

사진=강남-인스타그램

 

강남 이상화 수입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월요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2년 전에 '나보다 훨씬 잘 버는 아내를 모시고 산다'고 했는데 이제 역전되지 않았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강남은 "열심히 벌어도 못 따라간다. (아내 수입은) '0'이 하나 더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아내가 아이 키우느라 일을 관두고 있는 입장이라 내가 모든 걸 관리한다"고 전했다.

 

이상화를 무서워한다는 강남은 "결혼 초반에는 다툼이 있었지만, 저는 평화주의자"라며 "하루는 아내가 '앉아' 했는데 반려견과 제가 같이 앉았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로 이적해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운영 중이다. 브이로그를 비롯해 한국 귀화 도전기, 어릴 적 일화 등을 공개해 '짱구 실사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에 대해서는 "광고가 붙으면, 구독자분들에게 치킨과 피자를 뿌리는데, 그래서 저한테 들어오는 돈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그는 "초반에는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돼서 행복하다. 구독자는 5개월 만에 24만 명이 됐다"며 "아내는 구독자 100만 될 때까지 안 나온다고 했다. 엄마가 가끔 나올 때 조회수가 잘 나온다. 시원시원하게 안 나와줘서 2주간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5월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