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아는형님 출연, '송가인 마을'자랑과 서장훈 결혼 할 때 축가 약속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석훈,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입학신청서에 자신의 재산 목록으로 “진도 송가인 마을”이라 적어 놀라움을 안겼다. 마을의 이름을 송가인으로 지었다는 것. 이수근은 등기도 송가인 앞으로 되어 있냐 물었고, 송가인은 “그런 건 아니고 이름만”이라면서 “내비게이션에 검색하면 나온다”고 밝혔다. 가는 길에 송가인 공원, 송가인 길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송가인 생가를 찾아오는 방문객이 코로나19 시국 전에는 하루 2,000명이었다고 인기를 전했다. 입장료를 받냐는 질문에 “받으면 안 되지. 무료”라고 답하며 생가를 방문하러 오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아빠가 조금 힘드시긴 하지만 사진 찍어주시고 친구처럼 술도 한잔 하시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녹화 출근길에 송가인이 팬들을 대하는 친절한 모습에 감탄했고, 송가인은 “다 어르신들이잖아. 나 본다고 멀리서 잠깐 보자고 왔는데 인사도 안 하면 안돼”라고 말했다.
이날 이석훈이 축가를 선보인 후 강호동은 “우리 가인이도 축가 많이 할 거 아니냐”며 송가인의 축가를 요청했다.
송가인은 “나는 국악을 했으니까 국악가요 중에 ‘가시버시 사랑’이라고 축가에 어울리는 곡으로 항상 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가시버시’가 무슨 뜻인지 묻자 송가인은 “한 쌍의 부부를 의미하는 우리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이 사회로 나섰고 신랑은 서장훈이 맡았다.
신랑 서장훈이 홀로 고독하게 서 있는 가운데 송가인이 축가로 ‘가시버시 사랑’을 불렀다.
가만히 눈을 감고 송가인의 노래를 감상하던 이상민은 노래가 끝난 후 “(서장훈이) 혼자 서 있는 이 모습이랑 너무 어울리는 거야”라며 송가인의 목소리에 감탄을 쏟아냈다.
강호동이 “서 있으면서 생각이 많았지?”라고 묻자 서장훈은 “울 뻔 했다”며,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송가인은 “장훈아, 진짜 결혼할 때 말해. 내가 축가 해줄게”라며, “두 번이고 세 번이고 해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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